제 목 : 사람들이 염치가 없네요.

가을마다 시댁에서 파는 과일 매해 한 박스씩 보내주고 밥도 3번은 제가 샀을 거예요.

지난 번에 샀을 때는 자기가 산다더니 이번에 통화 하면서도 밥산다 소리 한 번 없네요.

제가 형편이 낫고 아이들이 잘 풀려 늘 제가 먼저 밥을 사기는 하는데 솔직히 그렇게 많이 받아먹으면 저는 미안해서라도 한 번은 살 것같아요.

근데 이 사람 뿐만 아니라 대다수들이 그러네요.

전 기본 3~4번은 내가 사고 내가 베풀려는 사람인데 어쩜 베풀면 베풀수록 받아먹기만 하려는 걸까요? 사람들 만나기가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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