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눈엔 자기 자식만...ㅎㅎㅎ

6살딸이 2주가까이 감기다 뭐다해서 아팠어요.
거의 나아가서 유치원가는데
아침에 제가 약을 깜박한거에요.

남편이 차로 등원시키느라 애 데리고 엘리베이터 타기
직전 제가 약병들고 뛰어나가 약 먹였어요.

요즘 시어머니가 와계시는데
제가 아이 약 먹이고 들어와서 보니
쟤(저희남편) 혈압약 먹었냐고 약을 손에 들고
발 동동하시던군요.

아이 약 바로 옆에 남편 혈압약 있었는데
제 눈에는 오로지 아이 약만 보인거죠 ㅎㅎ

어머니 엄마들 눈에는 자기 자식만 눈에 들어오나봐요
그랬더니 빵 터지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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