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라는 부서에 있다가 오랜 기간 한 업무만 오래하니 정체되어 있던 느낌을 받던 중, 사장님과 면담 중 사장님께서 저의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는 태도를 높이 사셔서 B 라는 부서 이동을 시켜주셨습니다. 그런데 B 부서장님이 사장님과의 갈등이 오래 있었던 분이라, 퇴사를 하시고, 새로운 부서장님이 B 부서에 부임하셨는데요,
이 B 부서장님은 저에게 계속 이 부서 업무 경력이 1년밖에 안되니 너는 신입이다..(저 이회사 다닌지 20년 된 사람입니다ㅠ) 이러시면서 자꾸 신입이라고 강조를 하십니다. 물론 당연히 이 부서 업무가 처음이긴 하지만 빨리 캐치업하려고 외부 교육도 사비로도 듣고 책도 읽고 나름 열심히 하려고 애를 많이 쓰고 있는데, 경력으로만 자꾸 말씀하시니 어제 많이 속상했습니다.
결론은 업무적으로 성과를 보여드리는 방법 밖에는 없겠지요?
사실 MBTI 보니까 서로 상극이고, 그분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획력이나 데이타 분석력 같은 것이 제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반대로 저는 빠른 실행과 영어 실력, 그리고 이 회사에 오래 다녀 내부 네트워킹이 매우 잘 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업무 관련 자격증(회사 부서원 아무도 딴 자격증 아님)을 원래 연말에 몇개월 공부해 따려고 햇는데, 화가 나서 상반기에 따 볼까도 생각이 듭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