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정옆에 산다는것

일부러 그런건 아니였는데 어쩌다가 보니 신혼부터 친정과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되었어요.
친정엄마는 맞벌이하는 오빠집 애 다 키워주셨고, 저는 육아문제로 퇴직하고 전업으로 산지 20년이 훌쩍 넘었네요.
이제 부모님 연세가 많아 병원 진료받는 일, 장 봐드리는 일, 은행 일 등 모두 제가 모시고 다니면서 하는데,
너무 지치네요. 오빠는 타 지역에 살고 있고요.
이사도 함부러 할 수 없고, 연세 드신 부모님 뵈러 온다고 친척들 온다고하면 달려가서 청소에 다과까지 차리고 안부 묻고.....
너무 지쳐서 혼자 하소연 좀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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