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할거면 1학기 다니고 반수해서 방학때부터 집중적으로 공부해보라고 얘기했는데
자퇴하고 지금부터 집중해서 하는게 성적이 더 오를거 같다고 합니다. 저는 공부하다 보면 생각만큼 성적이 눈에 띄게 오르지않고 기대했던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기에 반수하자는 의견이구요.
수업료는 회사에서 지원하긴 하는데(선납한 후 회사에서 지원) 3월말 전에 자퇴하면 수업료를 5/6정도 돌려받는다고하고요..대충이라도 1학년 1학기 출석만 한다던지 아니면 출석하지 않아도 될까요?
1학기라도 다녀야 재입학도 가능한거 같고 재수 실패할 경우를 생각해서 자퇴는 좀 꺼려지거든요.
아들이 공부머리가 없는건 아닌데 중2때부터 대충 공부하고 성적도 중위정도였는데 그냥 하는대로 뒀거든요.
막상 대학에 가보니 이생각 저생각 드는건지..마음은 그래도 열심히 할까싶고 판단이 안서네요.
이 상황에서 현명한 조언이나 도움되는 말씀, 경험담 있으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