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케이블에서 재방하는걸 우연히 보다가 홀~~~~딱 빠졌어요.
토일 주말마다 몰아서 4~5회 연달아하는걸 눈빠지게 기다리다
검색해보니 무료 다시보기가 되더라구요.
그때부터
미친듯이 몰아쳐서 보기시작해서 86회까지 완주했네요
매일 퇴근해서 샤워하고 주구장창 핸폰 붙들고 보면서 눈물콧물범벅에
우와~~~ㅜㅜ
이태곤 잘생기고 남자답고
윤정희 여성스럽고 단아하고 너무 예쁘고
한혜숙 진정 부잣집 맏며느리의 표본같은 모습
그외 다들 연기도 찰떡에.. 어머 ..스토리가 말도 안되는거 같으면서도 현실적인 연기에 매일 환상속에 살았네요 ㅋ
암튼 몇주간 카타르시스를 지대로 느낀 옛드라마 강추입니다.
의외로 의상도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근데 진짜 윤정희 한혜숙 눈물연기 최고..
혹시 우울하거나 실컷 울고싶으신분 이 드라마 한 번 보시길
눈물마를새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