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새벽에 갑자기 꽉 막힌 쇠긁는 재채기 소리를 내며 덜덜거리더니 그게 작별인사였나봐요
기사님이 콘프레셔 즉 심장이 망가진거라 비싼 수리비내고 고쳐도 얼마나 더 쓸지 장담할 수 없으니 그만 보내고 새거 사랍니다.
2년후 새집으로 이사할때 다 바꾸려고 했는데 냉장고부터 다시 사야겠네요.
인생이 마음대로 되는게 없어요..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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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 03. 23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