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 아이들 입시끝났슴다 ^^(하지만 갈길은 또 멀지요)

공부하나도 안하고 못한 고3시절 불과 작년. 수시도 등급이 너덜너덜했던 아이 ㅜㅜ 연기로 대학 진학한다고 먼학원 다니면서 불철주야 .당연히 수시 7군대 (1차합격만 두어곳)몽땅 광탈해먹고 정시시험을 또 봐야했어요 .외모는 조금뛰어난 편이라 (중대형 기획사 콜받고 아이돌 연습생 제의 받으나 거절 .몸치입니다)매력어필로 준비하고 있었으나 큰기대 안했슴다 .더 황당한건 정시입니다 ㅎㅎㅎ 777숫자보고 뭐지 했어요 ㅋㅋㅋ 국영수 등급이였어요 ㅋㅋㅋ 777이면 어디 카지노 럭키 세븐이라고 돈이라도 주루룩 나오지 않나요 ^^;; 물론 아에 책을 펴질못했으니 몽땅 찍은 등급이죵^^;; 그런데와중에 비록 절대 평가 수준의 역사지만 책 한 글자도 안보고 만점을 받아왔더라구요 ㅋㅋㅋ 어릴때 저에게 혼나면 방에 틀어박혀 와이책을 읽다 잠들고 쉬지 않고 초딩내내 역사 논술 한게 다에요 .아직도 럭키 (?)7안에 1등급 하나 껴있는게 가끔 생각나서 오늘아침 잔뜩 꾸미고 등교한 아들 뒤모습보며 어이없어 웃습니다 ㅎㅎ 이런 부족한 아들도 결국 맞는 (그와중에 인서울)대학에 딱한군대 붙어 행복해하며 다니고 있어요.내 자랑 맞습니다 막내라 이제 입시 자녀 없어 많이 편안해졌어요 .오늘 찾은 작은 행복..내일은 다른 행복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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