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 큰 광역시에 살고 있는데 부부는 직장생활을 하는 중입니다.
자가집이며 월세받는 상가며(한달에 최소 300이상) 친정가족들은 근처 1시간 거리내에 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모든 기반이 잘 되어 있어요.
그런데..
남편이 노년은 서울에서 지내고 싶어합니다.
전 서울에서 살아본적이 없습니다.
남편은 20대를 서울에서 지냈구요..
병원이며 문화생활이며 서울에서 지내고 싶다며 모든 재산을 처분해서
아이들에게 미리 사전 증여하고 우리 집 하나 마련해서 그리 살고 싶다고 합니다.
또한 지방은 미래가 없다며..아이들이 서울에서 직장을 다녀야 한다고 강력 주장하고 있구요.
그러자면 우리가 서울에 집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전 아이들을 서울로 보내는건 맞지만 우리는 여기서 노년을 보내자..하는 생각이구요.
물론 남편이 가자고 하면 가야겠지만..
서울로 가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