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화장은 은은하거나 음영섀도우 위주로 하고 있었거든요?
(그위에 펄좀 바르거나)
나이도 있고해서(40대)
퍼스널컬러 영상은 먆이봐도 진단비가 부담스러워서
그냥 웜톤위주 색조를 쓰면 동동뜨는건 없길래
난 웜톤이겠거니 살았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올리브영에 쿨톤핑크섀도우. 파레트를 테스트 해봤는데
보기엔 부담스런 딸기우유? 꽃분홍?색인데
바르니까 얼굴이 너무 화사해 보이고 이쁜거에요
거기다 쿨톤 립글로즈까지 바르니까 어찌나 찰떡인지
거울속 내모습보고 빠져버림ㅋㅋ
(참고로 지인들도 그전 화장보다 훨씬 낫다고 함)
근데 분홍색이라 자꾸 한복입어야할꺼같고
올림머리하고 화촉하러 가야할꺼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시
다음날 다시가서
같은 섀도우 웜톤핑크섀도우 파레트를 발라봤죠.
근데 화사한맛은 없고 평소 브라운톤보단 난데..
뭔가 심심한게 밋밋한 느낌이랄까?
그옆에 모노톤(회끼도는 팥죽톤에 핑크몇방울) 섀도우를 발라보니까
웜톤핑크랑 비슷한 느낌인데 살짝 퇴폐미가 느껴지는게
봄에는 아닌것같아서 패스~
생각해보니 예전에 화장품샵에서
측색기로 제 피부톤 확인하고 뮤트톤이라고 했었는데
계절은 어디 해당되는진 생각안나구요.
암튼 궁금한게
나이에 안맞고 너무 화사해서 촌스러운 느낌이 나는듯 한데
얼굴이 화사하고 이뻐보이는게 내톤에 맞는건지
그냥 바른듯 안바른듯 색조가 내 피부톤에 묻혀서
화사한맛은 전혀 없이 자연스러운게 맞는건지
모르겠단말이죠.
옷이면 퍼스널컬러에 맞는거 위주로
디자인으로 연령대에 맞춰서 입겠는데
화장이나 머리색은 색상자체가 연령별에 따라 맞는 색상이 있는것같아서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