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운 고등학교로 가자고 했는데 이번에 커트라인이 170점이 넘었네요.. 전교생400명에 내신190이상이 200명
저희 아들은 190이 조금 안된 내신이였구요.. (공부에 그닥 취미없는 스탈.. 인간관계좋고, 운동좋아하고..)
총회가서 학교 설명회 듣고 반으로 이동을 했는데 6분 정도 오셨고..
반회장 엄마랑 부회장엄마가 반대표 부대표라고 학부모위원회 회의차 이동해서 4명정도 있었어요..
담임샘은 30대 미혼이신 분이신데 대략 8년정도 고등학교에 계셨다고.. (고3도 여러번하셨다고..)
본이 아니게 엄마들이 선생님과 아이들 상담들을 한명씩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저희 아이가 어떠냐.. 했더니..
성적에 비해서 눈이 너무 높다.. 진단평가도 성적이 안나왔다..(국영수과 3개 틀림..)
그렇다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거 같지 않다.. 보통 노력을 해서는 안될성적이다..
참.. 그 이야기를 들으니 더이상 할말이 없더라구요.. 마침 오신 엄마들은 아이들이 전교권성적으로 들어온 엄마들..
아.. 이래서 고등은 아이실력에 따라 엄마가 쭈그려지는구나.. 실감했습니다..
뭐 이제 고등들어온 아이가 목표가 스카이나 인서울이라고 한게 잘못한건지.. 지 실력따라 지거국이나 가면 감사하죠.. 그래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