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어진 두피 때문에 몇달 간 미용실 구경도 못한 모습을 이끌고 다녀왔습니다.
햇살에 피부가 따가워 나가지 말까 했는데 그래도 잘 다녀왔다싶네요.
딱 40분 수업하는거 보고 집에 왔습니다.
다들 예쁘게 하고 오셨는데 나이많은 아줌마가 낑겨있었네요. 아...슬펐어요.
그래도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잠시 뭉클했으나...
이 어린이가 수업시간 내내 잔뜩 흥분해서 발표한다고 오버하셔서
그만하라고 텔레파시 보내고 눈에서 레이저 쏘느라고 더 힘들었던 하루였습니다.
내년에는 꼭 이쁘게 하고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