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의심 스럽다고 했고 약 처방 받아 먹었어요.
약 한 번 먹고 바로 쌩쌩해져서 하루 먹이고
그만 먹이라고 하더군요.
어제도 새벽에 갑자기 의기소침해지고
밥도 거부, 평소랑 다르고 등도 솟구쳐서 병원 갔더니
걷는 것 보고 강력한 디스크 의심이라고 했고요.
등이 굽는것처럼 솟구치는 게 디스크 중상 중 하나더군요.
그래서 약 3일치 지어왔는데
어제 저녁 먹고 오늘 아침에 먹고 100%는 아니어도
오늘 보니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도 100% 돌아온 건 아니라 하니
오늘 저녁 먹여보라고 해서 먹일 생각이고요.
그러고 나서 이후 과정 문의하니 이렇게 답주시더라고요.
1. 이 약을 3일간 먹어도 안 좋으면 MRI 찍어봐야 한다.
2. 마취하는 MRI 안 찍는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 또는 한방 침 치료가 있다.
저도 그렇고 얘 선생님도 그렇고 수술은
안 하는 게 좋다고 서로 맘이 맞았는데요.
11세 말티즈 노견이라 마취 때문에 MRI도 맘에 걸려요.
MRI 찍어야 확실히 디스크인지 알 수 있고
어느 정도인지를 안다던데 그것 알려고 찍어야 하는지.
MRI 찍은 후 결과가 심각하면 이후 과정은 수술인가요.
스테로이드 주사인가요.
어제 다른 14세 말티즈 보여주면서
스테로이드 주사 부작용으로 당뇨가 와서
지금은 어제 저한테 준 약만
오랜 기간 먹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디스크 걸린 강아지 키우는 분들
과정이 어떠했는지 좀 들려주세요.
약 먹고 좋아진 건 확실한데 만일에 대비
이후 과정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