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즘 아침마다 샐러드 먹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삭센다로 살 빼다가, 더이상 감당이 안돼 끊었어요. 살짝 요요가 오긴 했는데 어떻게든 더 이상 안찌려고 샐러드식 시작했거든요.

양상추+오이+토마토+아보카도+달걀+리코타치즈+아몬드 몇알 이게 항상 기본이구
드레싱은 고민없이 올리브유+발사믹만 넣어요.
여기서 핵심은 달걀과 아보카도, 토마토를 같이 씹었을때의 녹진한 부드러움과 상큼한 산미의 조화에요.
드레싱 별거 아니어도 저렇게만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어요.
약간 저탄고지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올리브유 듬뿍 뿌리고 리코타치즈도 꼭 넣어요. 
이 샐러드 한보울로 일단 배를 채우고, 아주 약간의 밥과 한식 찌개 조금(한식에 대한 니즈 충족) 먹고 나면 건강한 느낌에 충족감이 큽니다.
이렇게 먹고 점심은 일반식으로, 저녁은 5시 전에 아주 간단히 삶은 계란이나 간단한 샌드위치 정도로 먹어요. 이러니까 저녁에 입터지는게 없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먹기 시작하면서, 남편과 아들도 먹기 시작했는데 셋다 만족도가 너무 높아요. 특히 장이 안좋은 남편과 아들은 황금똥 본다고...속이 너무 편하다고 좋아해요. 아들도 살빼고 있는데 아들은 저녁 식사를 저 샐러드로 먹고 약간의 밥만 추가해서 먹는데 샐러드 먹고 나면 마음이 많이 진정되고 폭식의 욕구가 확 준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이 샐러드는 저희 가족은 평생 갖고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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