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1은 그저께 현금 500만원 주고 세라젬 샀다고 하네요.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아내한테 똥가방 사주려고 알아본다 하고 있고요.
직장동료2 와이프는 와이프네 회사에서 한달간 3천만원짜리 미국연수 보내줘서 다녀왔다더니, 지금은 뉴질랜드 여사친이랑 놀러갔대요.
직장동료3은 이번에 10평 오피스텔에서 33명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가전제품 싹다 바꾼다고 알아보더군요.
다들 말로는 물가 비싸다고 구내식당에서만 밥먹지만요 저란들 특별히 씀씀이가 줄어들진 않았어요.
전기세, 가스요금 오른건 아무도 이야기 안하고요. 정부 욕하는 사람도 없어요. 다들 남자라 관심이 없는건지...
경기 나쁘다는건 82쿸에서만 이야기 듣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