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대법대생 총기살인보다가 궁금한게요

어제 꼬꼬무에서

이 사건 다룬걸 봤어요

2년을 넘게 25명이 달라붙어서 그 여대생 미행을 했는데도

집-학교-독서실...

외에는 가는곳도 없고 만나는 사람도 없고

하루종일 공부(사법고시)외에는 하는것도 없는걸로 밝혀졌는데도

하양 아버지에게 딸 단속 잘해라. 이놈저럼 붙어먹지 않게 이랬대요.

대처 왜 그랬을까요

그리고 오죽하면 미행 담당하던 조카가 더 캘게 없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아예 죽이라고 했다는데...

대체 윤길자는 하양을 왜 그렇게까지 미워했을까요?

생각을 해보니

윤길자가 하양 아버지에게 한 말에 답이 있었나 싶어요. 

하양이 돈처발라도 공부도 지질이도 못하고 날라리에 윤길자 말마따나 이놈 저놈 붙어다니는 인생이었다면

그 여자의 저급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줬으니 죽이지는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서울의 명문여대에 법대에 사시 죽어라 공부하는 모범생에..

이 모든것들이 윤길자의 깊은 열등감을 미치게 자극하고 결국 지 열등감 지가 못견디고 죽이라고 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에휴 그 집 엄마는 딸이 죽은 산(하남)이 보이는 곳에서 혼자 살면서 165키인데 36키로로 아사해서 죽었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이명이 심해서 혼자 강원도 산속에 들어가 살면서 밤마다 심해지는 이명을 안 들으려고 꽹과리 치면서 지내고

오빠는 서울에서 여동생 사건이 혹시 잊혀지면 또 윤길자가 형집행정지 받고 편하게 감옥 빠져나올까봐

수시로 잊혀지지 않게 1인시위하고 계시고요

그냥 너무나도 성실했던 한 가정이 처참하게 박살났어요.

피 한방울 안 섞인 저도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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