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원래 40대 중반부터 아프기 시작하는게 맞나요?

허리는 아이낳기전부터 안좋았는데 점점 안좋아져서 2년에 한번꼴로 허리주사를 총 3번 맞았어요.
작년말부터 허리 통증이 심해져 최근 한달반동안 열심히 걸었는데 허리가 더 아프더라구요. 통증으로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얼마전 mri찍었더니 주사나 시술 권하네요. 디스크랑 협착증이라고...ㅜㅜ 일단 너무 아프니까 주사는 맞았어요.

그리고 손목은 한쪽이 작년부터 아퍼서 주사 3번정도 맞고 자꾸 재발해서 큰병원가니 관절염이래요..일을 많이 하냐고, 손쓰는일 줄이라는데...제가 집안일을 엄청 많이 하는것도 아닌데 그러네요..

골반염은 올해 3번째 재발이고..

자꾸 이곳저곳 아프니 다운이 되고 우울해져요
제가 아는 지인이 아픈거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하는데..진짜 걱정되구요 원래 체력이 약해 금방 피로하고 지치는 스타일인데요..40중반부터 이리 아프면 앞으로는 어쩔지..
남편한테 아프다고 말하는것도 이제 눈치가 보이네요ㅜㅜ

친정엄마가 흑염소가 몸보신에 좋다고 한마리 먹으라는데..
체력 기르는데 도움되는 음식이나 운동 추천해주시길 82선배님들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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