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가루약..먹을 때 마다 인상쓰시던 모습
그거 드시고 누워서 끙끙 앓으시던 우리 할머니 55세
엄청나게 극심한 질환에 쓰는 약인줄 알았던
뇌선은
아세트아미노펜과 카페인이 섞인 약으로
오늘 날 타이레놀에 불과하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애들도 먹는 타이레놀...
뇌선 먹은 할머니들 100살 가까이 산 것은
꾀병으로 며느리들에게 온갖 일을 맡기며
자기 몸관리를 수십년하신 비법이란 걸
내 나이 55살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 나이에도 가끔 직장에서 편두통 있을 때 빨리 먹는 타이레놀
앓는 소리를 하기에는 너무 젊네요. 우리 할머니 골골 95세까지 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