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래 시어머니 과거 글보고

제가 60인데요.
어릴때(초등) 신촌 살았어요.
방 여러개 집에 살았는데
그중 세개를 월세를 줬어요.

호스티스 라고 기억 하는데요.
그언니들이 방도 깨끗이 쓰고 월세도
잘낸다고 항상 그언니들만 세를 줬어요.
다들 얼굴도 이쁘고 착하고 날씬하고...
지금도 얼굴 기억나요.
근데 그언니들 다 돈벌어서 사치 하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다들 돈벌어서 시골로 보내고 동생들 학비대고
하는거 같았어요.
어쩌다 중학생 정도 남동생이 용돈 받으러
다녀 가기도 하고
그시절엔 많이들 그렇게 살았어요.
구로공단 다니기도 하고

며느님 충격이 너무커서 힘들어 하시는거 같은데
그시절엔 많이들 그러고 살았어요.
고고하지 못하네
품위 없네 하시는데
대한항공 이ㅁㅎ 품위 있던가요?
현재 아무개의 과거도 온국민 전세계가
다 알잖아요.
남편은 그럴수록 더 기분 나빠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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