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키워드는,
진실 공방도, 책에 대해 비평할 가치도 없다... 로 읽히네요.
이인규는 내내
내가 그런 거 아니다, 나 때문에 그런 거 아니다,
진보 언론이, 주변 사람들이 탓이다
왕왕 거리지만,
거기에 '아니야 이인규 너 때문이야' 가 아니라,
이인규 너 따위가 감히 노통의 선택의 이유가 될 수 없다,
깜도 안되는 거라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
너 같은 인간이 어찌 알겠냐..
뭐 그런 느낌이 드네요.
https://v.daum.net/v/2023032110004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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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는 노무현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노무현의 글로리를 절대 이해할 수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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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작가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은 엄청난 수모를 견디며 살아오신 분이다. 수모를 견디지 못해서 돌아가신 게 아니다"라며 "본인 외 많은 사람들이 수모를 견디며, 정치의 고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득권자들과 싸우는데 그 사람들에게 힘이 못 될 망정 짐이 되고 있다는 책임의식 때문에 마지막을 정리하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이 전 부장과 같이 검사, 중수부장이라는 지위와 권력, 타인의 시선과 인정 등 자기 자신의 바깥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캐릭터들은 자기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로 삶의 존속 여부를 판단하는 인간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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