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남아 도우미 수입이 사실 저출산 대책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어린이집 좋아지고 돌봄 내실화돼도
엄마 한사람 아빠 한사람이 풀타임 직업을 가지고 집안일과 육아를 병행하려면 사실상 개인을 갈아넣거나 조부모를 갈아넣어야 하는데
유럽도 이럴땐 오페어를 쓰고 대부분 동남아나 중동 국가에선 필리핀 도우미를 씁니다.

필리핀 gdp의 12프로가 외노자 수입이고 대부분 메이드 수입이죠. 필리핀 정부 차원에서 협약을 맺고 메이드 수출하길 원해요. 그런데 우리는 필리핀 도우미 불법이고 중국 “동포”만 합법이라 조선족 아지매들이 이젠 갑질하는 상황이예요.

독박육아 헬게이트로 세계 최저 출산율인 우리나라와 메이드 수출을 적극 원하는 필리핀과 서로 윈윈인 정책인데 우리나라 어린이집 원장들과 가사도우미협회가 반발이 워낙 커서 워킹맘만 중간에서 새우등 터져왔죠. 동남아 도우미 수입 아이디어는 가끔씩 나왔지만 이를 제일 지지해야 하는 워킹맘들이 워낙 타임푸어라…

저는 이제 아이를 다 키운 입장이지만 이제라도 지지하고 환영합니다. 아마도 여러 반대에 부딪혀 법안 통과까지는 어렵겠지만 외국인도우미 수입이 된다면 분명 출산율은 오를거고 대부분 맞벌이들의 삶의 질도 크게 개선되리라 믿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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