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사 땅 이야기.. 상속녀 될뻔했는데 까비요


약 28~32년전 쯤에

지방 시내에 있는 집한채 약 1억 8천을
그대로
큰이모가 ( 당시 부동산 복부인 뭐 이런거 였던거 ) 좋은 땅 있다고 투자하라 해서
그대로
투자 했는데..

부모님은 이모만 믿고 명의 이전 이런거는 안하고
차용증 받고 서로 그 땅에 지분이 몇프로다 이런 계약서만
하고 전부 큰이모 명의로 해놓고 지내다가
10년쯤 후 큰이모가 반 사기 비슷하게 사고쳐서
큰이모 부모님 다른 사람 2명이 투자를 했고
땅은 만 평정도 되었다 들었던거 같고
부모님 지분은 3000천평 정도는 되었던걸로 기억해요
이 땅이 넘어 갔어요
이 사실을 알고 어떻게 동생한테 사기를 치냐 시작해서 친정부모님은 이혼하네 마네 몇년을 싸우고
가정불화가 심했어요
네 유년 시절은 부모님이 맨날 싸우던 기억 밖에 없어요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진짜 많은데
지금은 부자는 아니지만 잘 사십니다
부모님이 부모 형제 자식 복은 없는데
사위 복이 있어 예전에 이것저것 막 혀 있던거 다 무상으로 돈 빌려주고
그돈으로 전부 해결해서 다 풀렸어요

그런데 얼마전 남사 개발 소식이… ㅠㅠ


하늘이 내린 부자는 따로 있나 봅니다




저도 상속녀가 될뻔 했던거였는데..

배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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