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하나가 이혼하고 애들키우면서 사는데
열심히 지내서 다들 응원해주는 분위기예요
어릴적부터 친구들이라 질투, 시기 이런것 없구요
최근 친구들 아이들이 하나 둘씩 대학가니까 다들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학원비 안들어서 숨통 틀 줄
알았더니 돈은 더 든다고 푸념처럼 한마디씩 했어요
근데 혼자 사는 이 친구는 자기가 돈빌려달라할까봐
다들 먼저 선수치는거라고 한 친구에게 말하더래요
정말 아무 의도없이 친구들끼리 한말이 누군가에게는
오해의 소지가 있구나 생각이 드네요
참 어렵네요 오래봤던 친구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