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손을 씻을 때, 수돗물을 틀면 온수로 손잡이를 맞춰도 바로는 찬 물이 나오잖아요.
근데 온수에 맞추고 물을 틀어도 따뜻한 물이 나오기까지 꽤나 시간이 걸려서 저희집만 그런가 싶어요.
물을 세게 틀고 약 2분 이상이 지나야 미지근한 물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세면대 앞에 서서 그 정도면 정말 긴 시간 이잖아요. 물도, 보일러 돌아가는거도 매우 낭비스럽구요.
우리집 온수 온도가 낮게 설정되어있나 싶기도 한데, 그거 높게 해두면 난방비 많이 나온다는 얘길 들어서 아직 들여다 보진 않았어요. 평소 온수 꼭지 끝까지 돌려 뜨겁게 맞춰도 적당히 담글(?) 정도로 뜨거운 수준이에요.
일반 아파트 집에서 손 씻을 때 편하게 바로 온수로 가능 하신가요? ㅜㅜ
다른 집은 처음엔 찬물 나오다가도 금방 따뜻해지는거 같던데, 우리집 문제인건지...
제가 깔끔병 있어서 자주 씻어야하는데 너무너무 차가워 베이는느낌이라, 한여름 말고는 손 씻을때마다 괴롭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