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외국도 40대부터 일자리가 별로 없나요??


44살 아이 한명 있는 주부예요.

미혼시절 뒤늦게 대학에 다시 입학했고 공부해서 그나마

다른 경단분들보다는 재취업이 수월한 입장이예요.

대학에 30초반에 다시 다니며 여러 상황들로 결혼이 늦었고

42살에 출산하고나서 몸이 많이 안좋았어요.

원래 체력이 약하고 몸이 약한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몸 좀 추스리고 애 키우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

시어머님이 아이를 봐주신다해서 재취업 고민중이예요.

그런데 계약직부터 시작해야하는 일들이 99%고

정규직으로 들어가는 자리는 거의 최저시급 느낌...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전업주부분들이

다들 취업은 하고싶은데 할곳이 없다고들 하더라고요.

그나마 늦은 나이에 대학 다시가길 정말 잘했다 요즘에는

그생각이 들어요. 평균수명이 너무 길어져서 멍하니 집에서

있기에는 아까운것 같기도 하고요.

양가 모두 넉넉하시진않아도 손은 안벌리는 상황인데

아파트 대출금부터 빨리 갚고 싶어서요.

40대 중반부터 원래 일자리가 이렇게 없는거 맞나요??

하긴 20대 젊은 친구들도 공대 메이저 학과 아니고서야

다들 취업할곳이 없어서 난리이긴 하죠ㅜㅜ

프랜차이즈 해볼까 했는데 하고있는 지인들이 내인생에서

이걸 선택한게 최악이었다고 다들 말리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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