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지방으로 가서 원룸에서 생활해요.
가끔씩 가서 밥도 해주고 살림을 살펴줘요.
카톡으로 셋이 소통 매일 하고 방학엔 아이도 오고.
공부량이 많은 아이 걱정해서 매일 잘 일어났나 확인하고 통화도 해요.
다행히 선택한 전공에 후회없이 공부에 매진하고
저희 부부는 어떤 방법으로든 오래 뒷바라지? 할 생각이예요.
뭔가 큰 산을 넘어 끝없는 평야를 셋이 손 잡고 걷는 느낌이예요.
요즘이 제일 우리 가족 끈끈하다 느껴지네요.
자식의 자리가 참 큰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