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있어요
증학생 아들은 그닥 큰사고도 안치고 그냥 그냥
평범한 아들이나 말수가 없어요
말이 없으니 답답하죠
그것말고는 착해요
근데 큰애가 너무 감당하기 어려워요
말안하고 저질러버리고 말을 해도 듣지도 않고
오늘도 왜 애가 다 지맘대로 하는지
하지말라는것만 계속하고
애가 자극추구형이더라구요
고등인데 공부하나를 안해요.
몸도 완전 비만이고 그냥 먹고 자고 그냥 지가
하고싶은대로만 뒷일 생각도안해요
철이 진짜 안들어요 대학도 못가지싶어요.
애가 이러니까 제가 살기가 싫어요.
애는 다 부모탓이라더니 저는 이제 다 제잘못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