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를 애기라 불러주는 유일한 사람

마흔 다섯 중년의 나이지만
아직도 가끔씩 애기야~라고 불러주는
유일한 사람.
친정엄마.

애기야~
아가~

가끔 이름을 불러주기도 하지만
애기야와 아가 소리가 더 많은.

아이고~ 우리 애기 좋아하는
닭 한마리 튀긴 거 시켜줄 것을!
못내 아쉬워 하시던 엄마.

집에 오려고 버스 기다리는데
딸 마중하는 친정엄마가 하신 말씀이
생각나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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