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의 마이너스통장

갑자기 자기가 새벽에 잠을 못잔다며

3천만원 마이너스통장 갚아달라고하네요

10년전에도 마이너스통장만듵어 쓴거

걸려서 자기가 알아서갚는다며 해지했었는데 또 이런일이생겼네요.



월급통장과 저축통장등 제가관리하고 있어요

원래 딴주머니 없는 사람이고 월급도 꼬박꼬박 줘서

별일도없고 제가나름 저축도많이하고있어요

3년전에도 ATM통장정리하다 2천만원이 인출된것보고

놀라서 물어보니 누굴 빌려줬다고하더니,수상해서 자꾸 추궁하니

주식투자했다고...주식안한다고약속했는데,에휴

이번엔3천만원마이너스통장!

3년전에 만들었다는데

어떻게 자기용돈부족해서쓰고,지인과식사,커피값 쓰다보니

3천가까이 쓰나요?이해가안되서 혹시?하고물어보니

주식또 좀 했다합니다(,아니면 시댁쪽누구돈 빌려줬는지..좀애매)

이거 갚아달라는데,원금만이라도 갚아달라는데

이자는 자기가알아서 하겠다고..ㅊ

어떻게해야하나요?

제가 마이너스통장 만들라고 한것도아닌데,왜내가 갚아줘야?

본인이 투잡하든,알바를 하든,절약을하든

자기가 알아서 할게,신경쓰지마 하더니...

또 갚아달라고 토로하네요

집에 돈이없는것도 아닌데 왜 안갚아주냐고합니다

남편 신용떨어지게생겼다고ㅜㅜ

그리고 마이너스통장없는사람없다,부부간 불화원인이지만

남들은 잘해결하고 산다는 말을합니다

제생각에는 이번에 갚아줘도 또 1년후,

아니 바로 마이너스 통장 만들거 같은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한번 크게 혼내봐야한다는생각이에요

제가 갚아줘서 마이너스통장 해제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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