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집 식구들과 연 끊었었어요

그들이 오랜 시간 일방적으로 잘못했고 심지어 본인들도 인정했어요.
이혼하려고 당시에 그 인정하는 말들 녹음까지 했어요.
남편이 제일 미웠지만 시집 식구들 때문에 내 가정 깨기 싫어 나만 시집 일 관여 안하고 안보고 사는 걸로 결국 마무리 했어요.
근데 1년도 안됐는데 남편이 슬금슬금 선을 넘네요.
어제 시누이네 행사 다녀오더니 안물안궁인 얘기를 계속 해요.
싸우기 싫어서 그냥 대꾸 안하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밤새 분하고 억울해서 잠을 못잤어요. 그 상처 아물지도 않고 그냥 덮고 살았나봐요.
자기 핏줄들에게 호구 같은 남편은 그냥 예전처럼 내가 시집 종으로 살면 좋겠지요. 결국 이 꼴 안보고 화병으로 죽지 않으려면 이혼밖에 답이 없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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