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앞부분에서 담임이 다른 교사들 다 있는
교무실에서 시계 풀고 팔 걷어붙이면서
문동은을 때리기 시작하는데 분노로 제가 다 떨리네요.
2004년이면 그리 옛날도 아닌데 어쩌면 저럴까요
저는 훨씬 더 오래 전에 고등학교 다녔는데
제가 다닌 고등학교는 체벌에 대해 엄했어요.
학교 분위기를 잘 몰랐던 새로 부임한 교사가
학생들 숙제 안해왔다고 복도에 무릎 꿇게 한 적이 있는데
교사가 오히려 학교로부터 소리 들었어요.
제가 행운이었겠죠?
그래서 그런지 티비에서 예능이나 오락이랍시고 때리는 장면
보면 마음이 넘 불편해요. 옛날 쟁반 노래방도
저는 그 이유로 싫었어요.
이런 제가 하도영이 재준이 때리는 장면에서
때리는 모습도 멋있을 수 있네 했어요ㅠㅜ
죄송요
토요일 아침부터 뻘소리를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