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 기록 모두 폐기돼 부부 친생자, 아이 생물학적 친부모 못 찾아
法 "당시 병원 운영자, 부부 및 딸에게 각 5000만원 지급하라" 판결
딸 C씨를 친생자로 알고 키운 A씨 부부에게 시련이 닥친 것은 딸의 나이가 마흔 살이 넘은 지난해 4월이었다. 딸 C씨의 혈액형이 A씨 부부 사이에서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 일로 A씨 부부는 갈등을 겪었고, 분노한 A씨(부인)의 제안으로 지난해 5월 가족 전체가 유전자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놀랍게도 딸 C씨와 A씨 부부가 친자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44499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