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네 잘 사는 꼴을 보니 막연히 잘 살겠지 하던 수준보다 훨씬 더 잘사는 거 같아서 마음이 이상하네요. 남은건 고문으로 상한 몸과 가난 그리고 가족의 불화 뿐인데. 국가유공자 인정은 받았지만 참…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누리고 살다뇨. 저는 정말 우리 국민들이 자꾸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늘 나라팔아 제 이익만 챙기기 급급한 친일파 정권을 뽑고 우리의 희생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은 요즘이에요. 뭐하러 그렇게 청춘을 바쳐서 목숨을 걸고 민주화를 외쳤던걸까요? 이제는 사람들이 투표권이 있어도 독재자를 뽑는데. 잠이 오지 않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