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무교지만 문뜩 든 생각

교회 싫어합니다.
아니..모든 종교는 다 돈벌이라고 생각해서 비웃습니다.
하지만 결코 우리가 존재가 보이는것만으로 정의할 수없는 영적 실체는 믿습니다.
창조주라는 구체적인 명칭은 우습지만 이 세상 큰 질서를 잡는 우주적인 에너지라는 힘은 믿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인간의 지식으로 뛰어넘을수없는 질서가 있다는건 느낍니다.

전재용은 죄를 회개하려고했는지 돈을 지키려고했는지 암튼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겠다 결심했네요.
거짓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팔려고해서 죄를 받은건지 동기가 어찌되었든 하나님의 심부름꾼이 되겠다 작정해서 은혜를 받은건지 자식을통해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우리의 한계를 뒤어넘는 정신적인 그 존재를 보게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 청년의 말 한마디 한마디 시간은 걸려도 이 지구도 더 이상의 오염을 막으려 지금 온ㅏㅈ 이상증세를 보이며 경고하고 자정하기 시작하고  사회질서또한 결국 과부하가 걸리면 질서를 잡기위해 어디선가부터 균열이 발생하고 무너지며 자정작업에 들어가는구나 깨닫게하네요.

우리가 알지못하는 우리의 시선으론 도저히 다 눈에 담아지지않는 엄청난 우주적인 큰 그림속에서 우리는 그 안의 질서에서 돌아가고있는 일부분이라는 자각이 듭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종교라는 이름은 부정하지만 우리는 그 큰 그림안의 질서속에서 그저 돌아가고있을뿐인 작은 분자라는건.
살면서 접하는 현상들, 사건들, 개인적인 에프소드속에서 계속 보여주네요.
결국은 질서에서 어긋나는일은 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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