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도 아마 저를 친한 친구라 생각할거구요.
친구 부친상도 저한테만 연락했다했고요
(물론 저 또한 절친이라 생각했기에 연락받고 다음날 바로 1시30분넘는 먼거리를 달려서 보고 왔고요.당년 조의금도 나름 넉넉히 했습니다.)
문제는
이 친구가 연락을 잘 안해요ㅜ
워킹맘이니 바쁠수도 있지..하지만 이제 그 친구는 아이들이 대학생이긴해요.
첨엔 그럴려니하다가 근 몇년을 전화 먼저 한적 없다보니(제가 연락하면 받긴 받죠) 제가 서서히.지친다고나할까요ㅜ 뭐 바쁘게 살다보면 못할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며 넘어가도 되긴하겠는데
자꾸만 자꾸만 제.마음이 예전처럼 저렇게 이해가 안되기 시작하더라고요ㅜ
작년말부턴 저도 따로 연락안하고있어요ㅜ
그러면서 저는 계속 친구가 생각나긴하고요.
근데 제 생일이라고 카톡으로 기프트권을 보냈네요ㅜ(이건 카톡기능이 생긴 이레로 서로서로 품앗이처럼 주고받고했어요.그러다 제 마음이 식기시작한 작년 생일에 저는 그 친구 생일때 일부러 선물 안했고,그러면서 이번 제 생일에 그 친구가 제게 선물 할지 안할지를 생각하면서..솔직히는 그 친구도 선물 안보내길 바랬어요ㅜㅜ 그래서 그 계기로 맘 편히 내 마음에서 그 오랜 친구를 저혼자 절친에서 지워내기로 하려고 했거든요ㅜ...) 근데 보내왔고
아직 카톡 열어보지 않았어요.
지금 마음으론 저 선물을 거절할까도 싶은데요.
뭐라하면서 거절하면 좋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참 이상하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 그렇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