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화와서 제 쪽으로 한 번 오겠다 저희 집에서 자고가겠다 하시는데 내가 외롭고 힘들 때는 징징대지 말라고 하시던 분들이라. 제 사업장 차릴 대도 100원도 보태주신 적도 없고, 집 옮긴다고 5천만 빌려달라 할 때는 딱 잘라 거절하더라구요. 아쉽지만 알았다 하고 스스로 옮겼어요. 알고보니 연금 받아 써야한다고 대출 못 해준다던 집은 아들한테 다 몰아줬더라구요. 이미 줬으니 저 빌려줄 돈이 없었죠.
자고 갈 집 이제 없다, 오시지 말라고 시간 봐서 내가 가든가 하겠다고 하고 끊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