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빵 터졌는데 가장 웃겼던 게요.
라방 중에 기자들 인터뷰 전화 오면
다 받아주었잖아요.
한 기자가 지금 이렇게 폭로하는 것에
다른 가족들이 동참할 것 같으냐고 물으니까,
"도망갈 데 없으면 다 기어나오겠죠."라고.ㅋㅋㅋ
그리고 채팅창 의견들을 읽고 참고하더라구요.
"채널a에서 연락 왔는데요."
이러니 채팅창에 불이 나요.
'채널a 걸러요' '채널a 쓰레기' '채널a랑 인터뷰하지 마요.'
그러니 채널a는 받지 않고, 어디가 영향력이 있느냐고 하니
채팅창에 '더 탐사' '더 탐사'가 줄줄이.
자기가 '더 탐사'에 어떻게 연락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더 탐사 연락처를 검색하며 대표번호는 찾았다고.
끊임없이 오는 기자 전화를 다 받고 인터뷰하고,
카톡으로 온 기자 연락도 답장해주고...
직접 만날 수 있냐고 하니 만날 수 있다 하고.
채팅창에 주소가 공개됐는데 괜찮냐고 하니까 범죄인이
마음 편하게 있으면 안 된다고.
되도록이면 많은 언론에 그들의 비리를 폭로하려고
아주 작정했더라구요.
멋지다, 우원아,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누군가에게 해를 당하지 않길 바랄 따름입니다.
모두가 지켜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범죄로 처벌 받는 건 받더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