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한해 갈수록 업무도 넘 힘들어져요.
나이는 있고, 경력도 좀 있으니 업무는 점점 무겁고 책임져야 할 일이 많아지고
회사 사정상 밑에서 업무 바춰줄 후배들도 별로 없고, 있어도 너무 어린 아이들, 업무 역량이 너무 부족하고...
하루하루 정말 녹초가 되어서 퇴근해요.
집안일도 엉망이고, 다행히 아이들은 중고등학생들이라 손은 별로 안 가구요.
업무스트레스가 넘 심해서 저는 꿈에서도 업무하다가 아침에 일어나곤 해요.
이렇게 힘들때면 저는 자꾸만 내가 얼마나 힘든지 하소연 하고 싶어져요.
그렇게 하소연 하면 제가 살짝 스트레스가 풀리긴 하지만
그걸 듣는 사람 입장에서 별로 달가울 것 같지 않아서 많이 참는 편이에요.
스트레스 만빵인데 풀길도 없고, 이게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보니
정말 다 내려놓고 그만두는게 내 건강을 위해 오히려 나은 일이 아닐까 싶어요.
그만 두면 월급이 사라질테니 많이 아쉽긴 하겠지만 뭔가 이제 내려놓을때가 된게 아닌가 싶어요 ㅠㅠ
워킹맘 넘 힘들어서 하소연 하고 갑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