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합스부르크 전 마지막 날이네요

전 게으름 피우다 지난 주 현장예매로 봤어요.
오픈런 안하는데 마침 그날 시간이 되어서 2시간 기다렸네요.
다리 아파서 진짜 ㅜㅜ.
솔직히 전시는 좀 그랬어요. 아마도 루브르, 프라도 등 유럽 미술관 가보고 눈만 높아져서 그런 게 이닐까 싶어요. 특히 회화 쪽은 루벤스 외엔 별 감흥이 없고 일단 조각,공예 등 여러 장르가 섞이다보니 회화 작품 수가 적더라고요.

다음 전시 보려고 푸드코트 가서 제일 평범한 칼국수 시켰는데
오십 평생 제일 맛없는 칼국수. 8500이던데 진짜 너무해서 리뷰 쓰고 싶을 정도. 외국인들도 많던데 k푸드 개망신 ㅜㅜ.
다음엔 라면 먹겠다는 결심만.
반면 아트숍은 귀엽고 기발한 제품이 많이 보였어요.

큰 기대없던 외규장각 의궤전이 좋았어요.
왕과 일부 계층만 볼수 있는 문서들을 저희같은 평민도
볼수 있으니 지금이 더 나은 시대인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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