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제가 타던 차가 시동이 걸렸다 안 걸렸다 애를 먹여, 큰 아이 픽업 때 마다 이리 뛰고 저리 뛰니 친정에서 사주셨어요.
그런데....이젠 폐차를 해야 하네요ㅠㅠ
아이들 셋 키우면서 진짜 주변에서 좋은 차 타는 것 너무 부러웠는데, 막상 폐차를 하려 보니...아쉬워요.
경유차라 검사 받아야 해서 검사 받기 전에 공업사 가서 손 봤는데, 어딜 고쳐야 될 지 모르겠다는 답을 들었어요.
검사 기준에 통과가 안 될 꺼다..라고 얘기 하셔서, 그냥 폐차의 길을 걷기로했네요.-->조기폐차
그 말은 들은 어제 왜 이리 베라@#$가 많이 보이는지..저런 차는 괜찮은데 우리차는 폐차를 해야 할 까??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17년 타면서 큰 사고 없었고, 강원도로, 거제도로~~~많이 우리 가족을 데리고 다녔는데,
검사 기한 후 한 달까지는 벌금 내고 탈 수 있다고 해서 그냥 타고 벌금 내고 폐차하려고요.
지금 차가 없음 안 되니..
슬퍼요.
특히 친정에서 사 주셔서 더 그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