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는 사업을 말아먹었고
그돈을 신용대출을 받아서 꿔줬던 남편은 매달 이자와 원금을 조금씩 갚아나가고 있고요
시누이는 신용불량자인데
자가용을 남편명의로 몰고다니면서
자동차보험금, 각종 범칙금등을 남편이 다 대납하고 있고
얼마전 유방암에 걸렸는데 병원비를 남편이 다 대주고
생활비도 다 대줬어요
최근엔 자궁에 출혈이 있어서 일을 못해서 생활비가 없다고 해서
생활비를 보내고 있더라고요
남편이 넉넉하고 여유가 있는 사람이냐하면 그렇지도 않아요
고작 월급 450만원인 사람입니다.
그런데 딱 하나밖에 없는 혈육이라고 그렇게나 아끼고 챙겨주네요
저한테는 생활비 250만원씩 매달 보내주고요
저는 그걸로 저축도 하고 아껴쓰며 집도 장만하고 생활하며 삽니다.
시어머니는 75세신데 그연세에도 새벽4시에 나가서 청소일하며 한달 140벌며 일하며
아들한테 손 안벌리시는데
우리집안의 골치덩어리는 나이52세되도록 시집도 안간 시누이에요
저는 시어머니는 모시고 살라면 모실마음도 있고 어머님이 오랫동안 청소일 하느라
무릎연골이 닳아서 연골 수술하셔야 하는데 500만원정도 든다는데
그돈도 제가 벌어서라도 해드릴 용의가 있어요
왜냐하면 어머니는 내남편을 길러주신분이잖아요
그런데 저 시누이는 뭔가요.
남편을 길러주기를 했나요 자라면서 무슨 도움을 줬나요
성인이면 독립해서 자기인생 살아야지요...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