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장소를 남자분이 정하셨는데
어떤 지하철역 근처 투썸 이더라구요
보통 약속 장소 정할때 대표적인 지역이 있잖아요
그 지하철역은 보통 사람들이 만날 약속을 하는 지역이 아니에요. 누가봐도 그냥 남자분이 본인 집에서 지하철 타고 편하게 오려고 정한 것 같은..
저는 집에서 멀고 갈일도 없는 역이에요.
마음에 안들면 차라리 만난다고 하질 마시지.. ㅠㅠ
지역이야 그렇다치고, 40대초반, 후반 남녀가 투썸에서 만나는게 저는 좀 싫은데
제가 공주인건가요?
싫은 이유는 자리도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옆테이블 대화 다들리고, 그거 신경쓰여서 작게 말하게 되고, 안그래도 어색할텐데..
사람이라도 적으면 다행인데 바글바글하면 앉을 자리도 없을텐데..
결정사 가입 후 두번째 소개인데요, 첫 만남은 호텔라운지에서 만났고 남자분이 미리 예약하셨어요. 남자분이 좀더 멀리서 오셨구요.
약속장소 변경해달라고 하면 저를 완전 까다롭게 보겠죠?
그러진 못할것 같은데, 마음을 어떻게 가져야(?) 할지..
이렇게 약속 잡는 남자도 만나보면 괜찮을수도 있을까요
너는 얼마나 잘났냐 하실까봐 살짝 말하자면
나이 많은거야 저도 알고요 ㅠㅠ
모아둔 돈은 8억 이상이고 연봉 1억 이상 입니다..
외모는.. 저 남성분이 사진보고 승낙해서 만나는 거에요..
정말 내키지가 않는데 취소를 하는게 나을지, 제가 이런 생각하는거 자체가 잘못된거니 반성해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