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거의 안하다시피 했어요.
유치원때 매일 영어를 하더니 거부감이 너무 심해서 고이 접어 놓고.
가끔씩 저랑 노래듣기 정도하다, 파닉스 그룹과외 8개월 정도 했구요.
그렇게 중딩이 되고.... 중2 올라가면서 학원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학교 근처 중대형? 어학원에 레벨테스 보고 가까스로 입교했는데
와.......... 숙제량이 어마어마해요......ㅜㅜ
다른 애들 그동안 다 그러고 다녔겠지 싶어서
익숙해지면 괜찮을거다 토닥거리는데 사실 제가 잘 이해가 안되요.
주2회, 1회당 3시간씩 하고, 숙제량이 또 엄청나요.
학원이라는 시스템을 처음 접한 아이는 숙제를 어찌 하는지도 잘 몰라서.
숙제를 빼놓고 해가는데 샘은(혹은 학원시스템은) 다그치기만 하는거 같아요.
3월 한달만 엄마가 봐주겠다 하고 숙제 체크를 하고 있는데
이거 뭐 .......... LC테스트만 예로 들어도, 합격 점수 통과할때까지 무한 반복이예요.
그러니, 처음 의욕 가지고 시작한 아이는 개미지옥에 빠저서...
저는 애가 테스트 문제 풀어가면 샘이 설명해주고 뭐 그런줄 알았거든요.
어제는 3시간 수업 끝나고 재시험을 봤는데
결국 밤 10시까지 5시간을 학원에 있다 왔어요...ㅜㅜ
학원 샘이 못하는 반 애들이라고 말이 거칠어서 상처 받는다고 해요.
버스안에서 애가 너무 힘들어서 울먹울먹하는데...
퇴근하고 몸이 아파 누워있다가 너무 안스러워서 마중 나갔어요.
아이들 다 이렇게 공부하는 건가요?
아니면, 중딩 아이는 다른 학원을 보내야 할까요?
늦게 나은 아이라,, 저랑 세대차이가 너무 나나 보니,
학원 선택할때 제가 옛날 생각만 했는지 이런 시스템이 너무 놀라워서요.
1) 지금 중딩인데 이런 어학원 다니는게 맞나요? 아님, 소규모 영어학원 다닐까요?
2) 학원이 아니라, 과외를 해야할까요? 지금 학원에선 LC,RC, NEWS.. 토익도 하고 그런다는데.
3) LC,RC 이런거 다 필요한건가요? 문법만 배우면 안되는건지요? 영어 공부를 어찌 시켜야 할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