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사시던 동네에서 저희 집근처로 이사오셨는데...
원래도 동네 친구분들 없으셨지만...
아빠가 돌아가시니 부쩍 외로워 보이세요.
외향적 성격도 아니시고...
특히 나이가 70대가 되니 새로운 친구 사귀기가 더 힘드신가봅니다.
이미 친한 사람들끼리는 친할거고...
아님 성격상 귀찮으신건지...
혼자 있는걸 못견디시는 편은 아니고
취미 생활은 있지만 다 혼자하는 거에요.
운동은 또 싫어하시구요... 걷기도 잘 안하심...
가족은 저 뿐이에요. (사위, 손주)
저도 아직 사회활동하고 아이도 어리다보니 같이 있을 시간도 한정적이고...
아빠 돌아가시니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자꾸 기분을 살피게 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