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 할 필요 없다고 가정할때
예전에는 나이들면 고급 실버 타운 가면 되겠다 했거든요.
막상 나이 들었다 생각 해보니
거동이 힘들면 모를까 내 몸 건사할 수 있는 상황이면
가뜩이나 나이 먹은 것도 서러운데 늙은 사람들만 있는 곳에 있으면 더 기운 빠질 것 같아요.
고급 실버타운은 보증금도 비싸다던데 차라리 그 돈 있으면
근처에 음식점 많고 컨시어지 서비스 잘 되어 있는 강남이나 한남동 고급아파트에 살고 싶어요.
요새는 리셉션도 있고 청소 빨래도 돈 내면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독거로 늙을 예정이라서 그러려면 돈 열심히 모아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