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 세상 사람인 남동생 물건을 처분헀어요.

10년전 혼자 있다가 가버린 남동생이 쓰던 물건
처분하다가 책, 옷가지 몇 벌, 그릇, 소가구
본가랑 여동생, 제가 나눠 가져왔는데요.
전기 밥솥은 2년인가 쓰다가 고칠 수 없이 망가져 버렸는데 도저히 못버리겠어서 제 차에 넣어다녔고 전자렌지도 고장 나 이제는 수거함에 같이 넣었는데 마음이 참 설명할 수 없이 안 좋네요.
처음엔 매일, 그 뒤에 달에 몇 번 동생 생각하다가
이제는 미안하게도 정말 가끔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도 물건 몇 개 갖고 있으면서 같이 있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참...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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