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대출이자도 오르고 남편월급은 빠듯하고
허리아퍼서 알바도 쉽지않고해서
아들에게 일년만 네가알아서 살아라했어요
군인적금들은거로 용돈쓰고 알아서하길래 참고맙더라구요
오늘 생일이라서 맛있는거사먹으라고
십만원 카뱅으로 보내면서
이쁜아들 엄마아들로 태어나서 고마워
했더니
몇시간후
나도 엄마아들이라서 행복해
답장이 왔네요
순간 울컥했네요
갱년기인가봅니다
자라면서 공부도 스스로잘해서 속한번썩이지않은아들
수능 망쳐서 재수하고싶으면 하라고 엄마가돈벌때 하라고하니 시간낭비싫다고 점수맞춰서 대학갔거든요
담임도 반수를권할만큼 아쉬워했는데
친구들모두 명문대다니니 자존심도상할텐데
인생길고 학벌보다
40에 어느 직업과 누구랑 짝인게 더중요한걸알지만
부모생각해서 재수안한것같어서 짠한데
참 잘자라주었네요
오늘하루 참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