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료가 육아에 대해 조언해준 말이 생각나요....

 저는 이제 50대 중반을 향해서 가는데...아직 미성년 자녀를 키우고 있어요

 30에 사랑해서 결혼 했으나 
 신혼때 곧 남자 잘 못 선택한걸 알았고 그래도 남편이 부족해도 내가 잘 하면되지 하며 살았어요
 불임이다가 첫째낳고, 40에 늦둥까지 생겼는데.내게와준 아이들이 너무 감사했어요
 최선을 다해 맏벌이 독박육아 하면 살았어요. 긍정 마인드로 아이들에게 헌신했어요.
 내가 자란 따뜻한 유년의 기억을 행복하고 따듯한 가정의 포근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죠.  

 그런데 열심히 키웠는데도 아이들이 점점 냉정하고 게으르고 무기력한 아빠를 닮아가고 있어요 ㅠㅠ..
 "남편 복 없는 여자는 자식복도 없다"는 옛말이 생각나 너무 속이 상하는 요즘입니다.

 오늘 우울한 모습으로 출근한 제게 직장 동료가 3가지만 인내하고 키우래요
  1. 내자식은 건강할꺼라는 기대를 내려놔라
  2. 내자식이 부지런 하고 똑똑 할꺼라는 기대를 내려놔라
  3. 내자식이 선하고 착할꺼라는 기대를 내려놔라
 
  위 세가지를 미리 내려 놓시작하면 자식키우는 일이 수월 하다고 하네요.
  병치래를 해도, 사춘기가 심하게와도,  꼴지를 해도  그리고 심성이 못되 처먹어도...
  그럴수도 있다...조금씩 나아지면 된다...좋아진다면 그건 더 없이 감사한 일이고.....
  
  그 후배의 말이 맞을까요?

  성인까지 키워 내는 동안의 인내도 고혈을 짜내는 일인데...
  성인이 되도 취업 결혼 육아,,의 산을 넘는 아이들의 인생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언제나 다리 뻗고 잘 수 없는 고된 자리인거 같아요.(무심한 제 남편은 다리 뻗고 잘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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