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져볼 때부터도 무른 느낌이라 물이 많아보여거의 4시간 넘게 절였어요
절인 물이 거의 썰어놓은 무 부피만큼 나와서 이정도면 물 거의 다 빠졌겠거니 하고 양념해서 김치통에 담아 하루 익혔어요
우와, 김치통에 거의 2/3 만큼 또 물이 나와서 흥건한 양념 물에 그냥 무가 잠겨있는 형상
양념이 무에 들러붙어있질 않고 거의 물김치 수준이예요
하나 건져 먹어보니 무가 아작아작하고 맛은 있긴한데 깍두기의 정체성은 도대체 어디에 ㅎㅎㅎ
제주무는 동치미나 해야겠어요
물이 이렇게나 많이 나오는데...
깍두기는 다른 무로 해야할까봐요
제가 의도하지 않게 말간 어린이 깍두기를 담갔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