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튀르키예 패키지 다녀왔어요.

2월 6일 지진이 나고 패키지는 23일이였어요.
캔슬 위약금도 컸지만 여행사 대표님이 이럴때일수록 가줘야한다고 ㅜㅜ 여행 지역은 다행히 지진지역과 멀다고.
그래서 튀르키에 대사관에 기부 좀 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떠났어요.
도착해선 새로운 풍경에 즐거운 시간이였고 음식도 업그레이드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제가 본 튀르키예는
크고 순한 개들과 고양이들이 온 천지에 누워있고 돌아다닌다.
열기구 비싸지만 한번은 타볼만하다.

가이드님 말씀은 몇달전에 비해 물가가 엄청 올랐다고 한다.

자유시간에 만난 터키인들이 지진때 도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찾아줘서 고맙다고 직접 얘기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하루에 몇번씩 들리는 아잔소리 (기도)가 스피커로 너무 커서 재밌다가 나중에는 두통이 왔다.

우리팀에 잘 생긴 한국인 젊은 아저씨 한분을 터키 여자애들이 대놓고 사진 같이 찍자고하고 몰래 사진 찍어가고
아주 예상치못한 한류를 거기에서 느꼈다.

비싼 로컬식당들은 음식이 아주 맛있었다.

안탈랴는 완전 유럽 도시같아서 다닌중에 제일 맘에 들었다.

한국 패키지팀들 많이 만났는데 다 위약금이 커서 오신 경우들 같다.
가이드님 말씀도 3월초순이후 다 취소라고.

이스탄불에 오니 난민들이 계속 돈달라고 따라 다녔다.
한번 줬다가 떼로 몰려들어 난감.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수선하고 어쩐지 다시 가게될것 같지 않은 이스탄불.
큰 시장 갔는데 점원들중에 여럿이 자기 한국 여자 친구 있다고 또는 전 여친이 한국 사람이라고 막 사진 보여주고 신기했다.

해외여행을 다닌편인데 대부분이 다시 가족들과 와야지 그런 나라들 도시들이였는데 튀르키예는 내게는 한번으로.
국내선 비행기 두번 탔는데도 나이가 있어선지 힘들었다.

귀국할때 한국 남친 만나러오는 외국애 두명.
우리에게 계속 한국말로 말 걸면서 연습하고.
한국 여친 만나러오는 남자애도 탑승대기할때 계속 한국말로 질문하더니 나중에 자기들끼리 한국말로 대화하는?
진 풍경도 봤다^^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답 드릴게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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